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보라 (요한복음 1장 35-42절) 박경준 목사 섬길교회 주일예배 실황 2023년 7월 2일 오전 11시 | 박경준 목사 | 2023-07-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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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요한복음1:35-42절 개역개정35. 또 이튿날 요한이 자기 제자 중 두 사람과 함께 섰다가 36. 예수께서 거니심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37. 두 제자가 그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거늘 38. 예수께서 돌이켜 그 따르는 것을 보시고 물어 이르시되 무엇을 구하느냐 이르되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이까 하니 (랍비는 번역하면 선생이라)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보라 그러므로 그들이 가서 계신 데를 보고 그 날 함께 거하니 때가 열 시쯤 되었더라 40.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는 두 사람 중의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라 41. 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하고 (메시야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 42.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 1. 건강한 교회를 넘어서 칭찬받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생명을 살리는 교회가 되려면 전도서 말씀처럼 무엇이 헛된 일인지, 무엇이 중요한 일인지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진리의 말씀을 정확하게, 정직하게 가르치는 교회가 생명을 살리는 교회입니다. 국제암연구소가 최근에 설탕을 대체하는 인공 감미료 아스파탐을 발암 물질로 분류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몸의 건강을 위해 제로 슈거 제품을 찾았던 소비자들에게 충격적인 소식이었습니다. 그동안 유통기한을 늘리고 단맛을 내려고 설탕보다 휠씬 몸에 나쁜 물질을 넣는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우리 나라 제품 중에 아스파탐이 사용된 제품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신앙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하려고 하다가 오히려 건강을 헤치는 어리석은 일은 하지 말아야합니다. 2. 요한복음 1장은 침례 요한의 자기 부인과 희생으로 예수님의 공생애가 시작되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당당히 선포한 요한은 다음날 다시 한번 자신의 제자들에게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또 이튿날 요한이 자기 제자 중 두 사람과 함께 섰다가 예수께서 거니심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35-36절) 요한이 이렇게 선포한 이유는 제자들을 예수께 보내고자 함입니다. 자신을 따르는 제자들을 보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전도서에서 전도자는 사람이 사람을 주장하게 되면 모든 것이 해롭게 된다고 가르쳐줍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손에 맡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두 제자가 그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거늘”(37절) 3.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들음으로 시작합니다. “예수께서 돌이켜 그 따르는 것을 보시고 물어 이르시되 무엇을 구하느냐 이르되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이까 하니 (랍비는 번역하면 선생이라)”(38절) 제자들은 먼저 예수님의 질문을 받습니다. 여기에서 “무엇을 구하느냐?”의 헬라어의 의미는 찾다는 의미로 “너희가 찾아 다니느냐?”라는 의미로 너희가 궁극적으로 찾아 구하는 것이 무엇이냐? 라는 질문입니다. 죄악된 세상에서 살면서 우리가 참으로 구해야 할 것이 무엇일까요? 육체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추구하는 삶을 벗어나 숨겨진 영원한 보화를 구해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 가장 소중한 보물입니다. 요한의 제자들은 랍비라고 예수님을 부릅니다. 랍비란 나의 존경하는 분이라는 뜻의 아람어입니다. 예수님을 스승으로 모시고 따르겠다는 의지를 말한 것입니다. 그리고 어디 계시는지 장소를 묻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장소는 영적 상태를 상징합니다. 당신이 어디에 계시든 겸손하게 따르겠다는 자세를 보여줍니다. 4. 예수님께서는 “오라, 그리하면 볼 것이라”라고 우리에게 초청하고 계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보라 그러므로 그들이 가서 계신 데를 보고 그 날 함께 거하니 때가 열 시쯤 되었더라”(39절)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에게 나오기 원하는 자들을 초청하시고 구원을 보장해주십니다. 예수님을 따려는 제자들의 모습과 그들을 기꺼이 초청하는 예수님의 모습을 우리에게 자세하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의 교제를 통해서만 우리는 다시 일어나 살아날 수 있습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은 그 날 함께 있었습니다. 때가 열 시쯤 되었다는 것을 로마식 표기법으로 오전 10시에 해당합니다. 다음날 아침 10시가 되도록 예수님과 요한의 제자들은 함께 했습니다. 5. 예수님의 첫 제자가 된 사람은 안드레와 사도 요한이었습니다. 그 중에 안드레는 자기의 형제 시몬 베드로 찾아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고 전합니다. “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하고 (메시야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41절) 우리라는 단어를 쓴 것으로 보아 안드레와 사도 요한이 함께 시몬에게 간 것입니다. 그들이 가서 본 것을 그대로 전했습니다. 그리고 시몬을 예수님께로 데리고 왔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시몬를 보시고 장차 게바라고 불리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게바란 반석이란 뜻입니다. 6. 사랑하는 섬길교회 성도 여러분 인생의 허무주의에 빠지지 않고 교만하지 않으려면 하나님만 의지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 안에서 믿음의 성도들과 함께 신앙생활해야 합니다.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 4:12) 건강한 세 겹줄로 하나되시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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