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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출애굽기 4장 1-8절) 박경준 목사 섬길교회 주일예배 실황 2023년 8월 27일 오전 11시 박경준 목사 202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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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출애굽기4:1-8절 개역개정

1. 모세가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

2.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지팡이니이다

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것을 땅에 던지라 하시매 곧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된지라 모세가 뱀 앞에서 피하매

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그가 손을 내밀어 그것을 잡으니 그의 손에서 지팡이가 된지라

5. 이는 그들에게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나타난 줄을 믿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

6. 여호와께서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그의 손에 나병이 생겨 눈 같이 된지라

7. 이르시되 네 손을 다시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다시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그의 손이 본래의 살로 되돌아왔더라

8.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만일 그들이 너를 믿지 아니하며 그 처음 표적의 표징을 받지 아니하여도 나중 표적의 표징은 믿으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1. 최근 억울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파도 아프다고 못하는 교사들, 잘못된 지시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 교통통제로 우회하다가 사고 당한 사람들, 뉴스를 볼 때마다 억울한 사람들의 울부짖음의 소리를 너무나 쉽게 들을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불의한 재판관 같지 않으십니다. 억울한 자의 소리를 속히 들으시고 속히 조치하시는 의로우신 재판관이십니다. 아프고 병든 사람이 모이는 곳이 교회입니다. 교회는 그들의 부르짖음에 귀 기울이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빚진 자, 가난한 자, 환난 당한 자, 억울한 자, 갇힌 자들을 복음의 전도자로  주로 쓰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예상했던 사람을 쓰지 않으시고 의외의 사람들과 도구를 사용하십니다. 

2. 하나님께서 80년동안  하나님의 방식으로 준비된 모세에게 출애굽의 사명을 주셨습니다. “모세가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1절) 애굽사람들이 부끄러운 과거와 현재 별 볼 일 없는 삶을 살고 있는 살인 도피자의 말을 신뢰하겠습니까?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에 이 점을 의문을 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여도 히브리 백성들 조차도 의심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지팡이니이다”(2절) 이 질문은 모세에게 생각의 전환을 일으켰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이미 우리 손에 들고 있는 것들을 쓰십니다. 목자로서 항상 지니고 의지하고 다니던 지팡이를 하나님께서 쓰시겠다는 것입니다. 목자가 양을 인도하고, 맹수로부터 양을 보호하기 위한 막대기가 하나님의 권위와 권능을 뜻하는 이적과 기사의 도구로 사용되어집니다. 

3. 모세가 행한 첫번째 이적은 지팡이를 뱀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것을 땅에 던지라 하시매 곧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된지라 모세가 뱀 앞에서 피하매”(3절)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순종하여 지팡이를 던지고 명령대로 뱀의 꼬리를 잡습니다. 우리는 꼭 쥐고 있는 것을 던져야 하고 두려워했던 것을 다시 잡아야 합니다. 성경에서 뱀은 창조 이후 여자의 후손의 원수로 묘사되고 세상에서는 왕의 권위로 상징합니다. 지팡이가 뱀으로 바뀐 이적은 모든 세상 권력과 악의 세력까지도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신 권세 안에 있다는 상징입니다. 세상 어떠한 세력도 하나님의 주권적 능력 안에 있고 때가 되면 반드시 심판하신다는 예고인 것입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뱀의 머리가 아니고 꼬리를 잡으라고 하셨을까요?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실 분은 예수 그리스도 이시기 때문입니다. 출애굽기 7장에 보면 아론의 지팡이가 바로의 마술사들의 지팡이들을 삼킨 모습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과 권능으로 나가면 악한 영과 세상 악한 권세는 반드시 패배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그가 손을 내밀어 그것을 잡으니 그의 손에서 지팡이가 된지라”(4절) 

4. 믿음은 바라보는 것이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히브리 노예들이 믿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이는 그들에게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나타난 줄을 믿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5절) 그들이 먼저 믿어할 내용이 무엇입니까?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나타나신 줄을 믿은 것입니다. 400년동안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종에게 임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히브리 백성들은 하나님의 계시가 모세에게 임했다는 것을 믿어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손에 나병이 생기게 하시고 고치시는 이적을 보이십니다. “그들이 이 두 이적을 믿지 아니하며 네 말을 듣지 아니하거든 너는 나일 강 물을 조금 떠다가 땅에 부으라 네가 떠온 나일 강 물이 땅에서 피가 되리라”(9절) 

5.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반드시 권능을 주셨습니다.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마 10:1)  우리에게 귀신을 제어할 수 있는 권능,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권능을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섬길교회 성도 여러분, “큰 권능 주께 있으니 너는 가서 주의 복음 전하라 주가 널 항상 지키시라”  이 찬양을 부르며 예수의 이름으로 복음 전하는 일을 감당하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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