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칼을 손에 들고 두 사람이 동행하더니 (창세기 22장6-10절) 박경준목사 섬길교회 종려주일예배 실황 2024년 3월 24일 오전 11시 | 박경준 목사 | 2024-03-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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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창세기22:6-10절 개역개정6. 아브라함이 이에 번제 나무를 가져다가 그의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자기는 불과 칼을 손에 들고 두 사람이 동행하더니 7. 이삭이 그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하니 그가 이르되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이르되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8.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 9. 하나님이 그에게 일러 주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고 그의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제단 나무 위에 놓고 10.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니 1. 목회자데이터연구소에 조사에 의하면 교회 나오는 중고생에게 교회를 언제부터 나왔는지 물어보니 부모와 함께 태어날 때부터 교회에 출석했다고 답한 사람이 2019년에는 51%이고 2021년에는 60%로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독 중고생 전체 88%가 부모가 크리스천인 경우 교회에 출석하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기독청소년에게 신앙생활에 가장 영향을 주는 사람이 누구인지 물어보니 어머니가 32%, 아버지 13%, 목회자 11%, 교회친구 10%, 학교친구 7%, 교회학교 교사는 4%로 조사되었습니다. 주일학교보다 가정에서의 신앙교육이 무엇보다도 더 중요하고 절실합니다. 2. 사순절 기간 종려주일을 맞아 동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함께 나누겠습니다. 아담, 에녹, 노아 모두 하나님과 동행했다고 성경은 너무나 명확하게 기록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이 완전해서 의롭다 함을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동행 했기 때문에 의롭함을 얻는 것입니다. 오늘은 믿음의 조상이라고 불리는 아브라함에 대해서 함께 나눕니다. 갈라디아서 말씀의 유래로 아브라함은 우리에게 믿음의 조상이라고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알지어다”(갈 3:7) 믿음하면 아브라함이라면 그의 아들 이삭하면 순종입니다.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갈 4:28) 아브라함의 믿음과 이삭의 순종은 모리아 산의 번제로 증명됩니다. 3. 모리아 산의 두 사람의 동행은 하나님과 예수님의 갈보리 산의 동행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에 번제 나무를 가져다가 그의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자기는 불과 칼을 손에 들고 두 사람이 동행하더니”(6절) 아브라함과 이삭의 관계는 아버지와 아들이었습니다. 이 관계가 성립되어야 믿음과 순종의 이야기가 됩니다. 부자 관계라는 것은 사랑하는 사이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이에서만 믿음과 순종이 있습니다. 야보고서에는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바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약 2:21-22) 아브라함은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아끼지 않고 믿음으로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이 때 그의 믿음은 성숙하고 완전한 믿음으로 칭함을 받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주저하지 않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였습니다. 이삭 역시 이런 아버지의 믿음을 보고 순종하였습니다. 4. 모리아 산의 번제 이야기는 2000년 후 갈보리 산에서 십자가에서 다시 재현됩니다. 레위기에 나오는 5대 제사인 번제, 소제, 화목제, 그리고 속죄제가 있기 전에 모든 사람들은 번제만 드렸습니다. 번제의 특징은 제물 전체를 완전히 불사른데 있습니다. 번제는 원어는 ‘올라’인데 ‘올라가다’라는 뜻인데 전부 태워 그 냄새를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제사입니다. 동행하던 이삭이 아버지에 묻습니다.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7절) 이 때 아브라함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8절) 아브라함의 믿음과 행함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이 고백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이에 성경에 이른 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이 이루어졌고 그는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나니”(약 2:23) 5. 사랑하는 섬길교회 성도 여러분, ‘네 자녀를 가르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의 순종이 지금 절실히 필요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이 사회는 높은 교육열에 비해 성경 교육 수준이 너무나 낮습니다. 대학교 입학과 동시에 교회를 떠나는 청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성경은 순종과 하나님의 복이 연결 되어 있다고 가르칩니다. 여호와 이레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십니다. 두려워 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유일한 길인 십자가 복음에 순종하시고 성령 충만한 복을 누리시길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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