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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이 아니라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창세기32장 24-29절) 섬길교회 주일예배 실황 2024년4월7일 오전 11시 박경준 목사 20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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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창세기32:24-29절 개역개정

24.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25.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그가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매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어긋났더라

26. 그가 이르되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이르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27.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야곱이니이다

28.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29. 야곱이 청하여 이르되 당신의 이름을 알려주소서 그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하고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1. 우리는 아프면 빨리 낫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강한 약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단 사이비는 이런 강력한 약을 있다고, 한방에 낮을 수 있다고 거짓 선전합니다. 자신의 집단만이 누리는 특권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런 특권은 없습니다. 그런 치유 방법도 없습니다. 우리는 치유를 위해서 끊임없이 오랜 시간 노력하고 씨름해야 합니다. 청소년 10명 중 8명은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10명 4명은 매일 무기력한 상태이고 종교가 나에게 필요하다고 답한 청소년 불과 8%에 불과했습니다. 자연이 오염된 것을 치유하는 것도 시간이 걸리는데 사람은 더 많은 시간과 노력으로 필요합니다. 웃을 수 없고 절망한 다음세대에게 따뜻한 위로와 칭찬이 필요하고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2. 몇 주 동안 우리는 하나님과 동행이라는 주제로 창세기의 인물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동행이란 희생하며 내려 놓은 씨름이 동반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우리들과 씨름해주시고 함께 대화하시며 우리를 고쳐 주십니다. 우리가 완전해서 우리와 동행하시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불완전하기에 동행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을 고치시기 위해 타향살이로 보내셨습니다. 야곱이란 이름의 뜻은 속이는 자란 의미를 가졌습니다. 실제로 야곱은 속이는 사람이었지만 삼촌 라반에 집에서 오랜 시간 속임을 당하면서 이제 성숙해졌습니다. 이제 야곱은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3. 위기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위기 왔을 때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야곱은 형 에서에게 줄 예물을 준비합니다. 위기에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자포자기하지 않고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합니다. 야곱과 같이 할 수 있는 가능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하나님께서 일하시기 시작하십니다. 
4.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한순간에 변화시키실 수 있지만 함께 동행하면서 천천히 씨름하듯 변화를 이끌어내십니다. 야곱이 하나씩 내려놓는 과정 속에서 날이 새도록 얍복 강가에서 어떤 사람과 씨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그가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매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어긋났더라”(24-25절) 
5. 야곱의 믿음은 얍복강에서 완전하다고 칭함을 받았습니다. 이름이 바뀐다는 것은 그의 삶과 신분과 인격이 변화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적인 기질과 육체적인 수단을 의지하지 말라고 야곱의 환도뼈를 꺾으셨습니다. 우리의 예배는 하나님과 대면하는 시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완전히 꺾으시기 하시고, 우리의 간구에 응답하시기도 하십니다. 불완전한 우리들이 온전하고 성숙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내어 놓는 것입니다.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28절) 
6. 이스라엘이란 우세하다, 싸우다, 씨름하다, 왕비라는 뜻의 히브리어 사라와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미하는 엘이 결합된 단어로 하나님께서 통치하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학자들은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 치유하신다는 뜻이 있다고 해석합니다.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아니하고 이스라엘이라 부르리니 이는 네가 통치자로서 [하나님]과 견주며 사람들과 견줄 능력이 있어 이겼기 때문이니라, 하니라”(한글흠정역) 사랑하는 섬길교회 형제 자매 여러분,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로 부여받은 권세를 가진 하나님의 통치자입니다. 우리가 섬김의 통치자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통치하신다고 고백해야 하고 하나씩 특권을 내려놓고 겸손하게 섬기는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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