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으로 깨닫는 구원의 은혜와 천국 (마태복음 20장1-16절) 정철화목사 섬길교회 주일예배 실황 2024년 4월 14일 오전 11시 | 정철화 목사 | 2024-04-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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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마태복음20:1-16절 개역개정1. 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 2. 그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꾼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내고 3. 또 제삼시에 나가 보니 장터에 놀고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4.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내가 너희에게 상당하게 주리라 하니 그들이 가고 5. 제육시와 제구시에 또 나가 그와 같이 하고 6. 제십일시에도 나가 보니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서 있느냐 7. 이르되 우리를 품꾼으로 쓰는 이가 없음이니이다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하니라 8. 저물매 포도원 주인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품꾼들을 불러 나중 온 자로부터 시작하여 먼저 온 자까지 삯을 주라 하니 9. 제십일시에 온 자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을 받거늘 10. 먼저 온 자들이 와서 더 받을 줄 알았더니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 받은지라 11. 받은 후 집 주인을 원망하여 이르되 12. 나중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밖에 일하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을 종일 수고하며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 13. 주인이 그 중의 한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 14.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15.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 16.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 어떤 사실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비유로 많이 이야기합니다. 특히 성경은 생명을 다루는 말씀이므로 전하기에 참으로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사 이해하기 쉽게 비유로 많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누가복음 15장 4-7절)잃어버린 양의 비유, (마태복음 13장 1-9절) 다양한 토양에 뿌려진 씨앗의 비유 (누가복음 10장 25-37절)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등에 대해서 우리는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도 비유로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질문을 많이 하십니다. 오늘 설교는 질문을 하면서 말씀을 깨닫도록 하겠습니다. 질문식으로 설교를 하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첫째, 생각하게 합니다. 둘째, 답을 찾게 합니다. 셋째, 몰입하게 합니다. 넷째, 상대가 말을 하게 합니다. 하나님도 질문을 많이 하셨습니다.유대인들이 노벨상 수상자가 많은 것도 “하브루타””라는 질문식 교육 때문이라고 합니다. 자 그럼 질문하고 생각하고 몰입하는 설교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첫번째 질문: 오늘 본문은 무엇을 설명하기 위해 비유로 말씀하셨나요? 1절 시작이 “천국은 “이라는 단어로 시작했으므로 하나님의 나라 곧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라고 알려 주는 것입니다. 두번째 질문: 포도원 주인은 몇 시에 왜, 어디로 몇 번 나갔나요? 시간은 몇 시인가요? 이른 아침에, 왜 나갔습니까? 품꾼을 얻기 위해. 어디로 갔나요? 장터로 갔다고 했습니다. 첫 출발 시간은 이른 아침이라고 했는데 몇 시일까요? 그 당시 유대인들이 일을 시작하는 시간이 영시이므로 우리 시간으로 말하면 영시는 6시경입니다, 두번째 출발은 제 3시( 9시)입니다. 세번째 출발은 6시(12시), 네번째는 9시(15시), 다섯 번째는 11시(17시)였습니다. 5번이나 장터에 나갔습니다. 세번째 질문: 품꾼들에게 얼마의 품삯을 지불한다고 했나요? 2절에서 아침 일찍 온 사람들에게는 1 데나리온이라고 말했지만 그 다음에 3시-9시까지는 “상당하게 주마”라고 말하고 11시에 오는 사람에게는 임금 약속도 하지 않았는데도 그들은 주인을 믿고 일하러 왔습니다. 네번째 질문: 11시(오후5시)에 갔는데 왜, 오후 5시까지도 선택을 받지 못했나요? 기술도 없고, 노인, 장애인이나 병들고, 나이 들고, 힘쓸 줄 모르는 사람들이나 성질이 좋지 않다고 소문난 사람들이 남아 있었을 것입니다. 일용할 양식을 얻지 못해 완전 절망 속에 있는 사람을 찾아서 구원해주었습니다. 다섯번째 질문: 왜, 품삯을 늦게 온 사람부터 지불했나요? 먼저 온 품꾼의 불만이 타당한 것인가요? 먼저 온사람에게 지불하고 돌아가게 하면 모두다 불만이 없는데 주인은 일이 아니라 사람을 바라본 것입니다. 일꾼들이 자신이 노력해서 주인의 부름을 받았습니까? 주인이 장터에 가서 선택하여 불렀기에 주인이 베풀어준 은혜입니다. 모태신앙으로 먼저 믿은 사람도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알고 나중 온 자를 반기고 겸손해야 하겠지요. 여섯번째 질문: 이세상 셈법과 왜 포도원 주인의 셈법이 달랐을까요? 1절에서 강조하는 이 세상이야기가 아니라 천국이야기 이기 때문입니다. 포도원 주인은 돈 벌려고 했다면 당연히 적게 일한 사람에게 적게 주었을 것입니다. 주인은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일꾼에게 품삯을 주고 싶어서, 구원을 주려고 포도원을 운영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내가 돈을 내고 천국티켓을 산 것도 아닌데 자녀로 불러 주시고 시간 시간마다 축복해 주시고 은혜 베풀어 주시는 포도원 주인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주님께서는 아직도 부르심의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품꾼들을 포도원으로 데려오도록 마지막 남은 30분에도 장터에 가서 일꾼을 불러오길 기다리고 계십니다. 천국은 하나님 자신을 위해 만든 것이 아니라 독생자를 희생해서라도 자녀들에게 은혜와 사랑을 베풀고 싶어서 만드신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 은혜입니다. 아멘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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