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마태복음 5장 13-16절) 섬길교회 주일예배 실황 2024년4월21일 오전 11시 | 박경준 목사 | 2024-04-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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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3년 11월 한국리서치에서 종교 호감도 조사가 있습니다. 1위는 불교 52점, 천주교는 51.3점 개신교는 33.3점으로 불교와 천주교에 비해 너무 큰 격차가 나고 있습니다. 비종교인들의 기독교 호감도는 더 심각합니다. 1522년에 루터의 신약성경이 출간되고 종교개혁이 시작되었습니다. 1906년 공인역 신약성경이 20,000부가 동경과 서울의 인쇄소에서 출간되면서 1907년 평양 대부흥운동의 촉매제가 되었습니다. 성경을 읽으면 부흥이 시작됩니다. 부흥은 결코 사람의 숫자가 아닙니다. 세상에 얼마나 바른 복음을 전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진정한 부흥은 아버지의 뜻이 우리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우리는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번 주부터 5월 19일 성령강림주일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나라의 대헌장인 예수님의 산상수훈의 말씀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예수님의 산상수훈은 팔복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팔복의 의미는 우리는 이미 복 받은 자라는 것입니다. 팔복 마지막은 의를 위하여 박해 받는 자는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마 5:10) 의는 바로 예수님 이십니다. 세상 풍조를 따르지 말고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면서 예수님 때문에 고난 당하며 복음을 전파하라는 명령입니다. 3. 예수님께서는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것의 의미에 대해서 비유로 설명하십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13절) 소금은 인내와 순결 그리고 부패 방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희생이 소금처럼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골 4:6) 4.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교회에게 환란과 박해의 시기를 잠깐 지나게 하십니다. 소금은 음식의 맛을 내기 위해서 음식 안에 들어가 녹아야 합니다. 또한 소금 그 자체는 맛을 잃을 수 없습니다. 당시에 소금은 바닷물 증류로 추출하는 것이 아니라 땅에서 광석으로 체취 되었습니다. 그래서 불순물이 많았습니다. 여과와 침전 방식으로 순수한 소금이 나와야 음식에 넣을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 소금은 좋은 것이로되 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이를 짜게 하리요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 하시니라”(막 9:49-50) 5. 빛 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세상의 빛이 되라 하십니다. 오직 예수님 만으로 세상에 비취는 새 빛이 될 수 있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14-15절) 산 위에 있는 동네는 예루살렘 성을 의미하며 부패하고 타락한 도시를 의미합니다. 우리는 참 빛이신 예수님을 비추는 반사체로 부름을 받는 것입니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16절) 6. 사랑하는 섬길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는 진리의 말씀을 따르고 전하는 자들입니다. 그럼으로 소금처럼 언어생활에 있어서 거짓이 없어야 하고 치우침이 있으며 안되며 무례함과 실수가 없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세상의 빛으로 부르심을 받은 우리가 세상에 보여주어야 할 것을 착한 행실입니다. 박해를 두려워 빛을 감추지 마시고 소금처럼 세상에 흩어져 복음을 전하길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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