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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마태복음 5장 17-20절) 섬길교회 주일예배 실황 2024년 4월 29일 오전 11시 박경준 목사 202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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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마태복음5:17-20절 개역개정

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19.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1. 사회가 잘못된 법을 제정하면 많은 사람이 고통을 받고 가정이 파괴시킬 수 있습니다. 반면에 좋은 법으로 많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살릴 수도 있습니다. 민주주의 사회는 법치주의로써 법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권력을 남용하는 것을 법으로 제한하고, 독립적인 입법, 사법, 행정을 법률로 정합니다. 법은 모든 시민의 기본적인 권리와 자유를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교회의 정체는 민주 정치로서 하나님과 이웃을 잘 섬기기 위한 행정만 할 뿐 입법을 금지합니다. 오직 성경이 하나님의 마음이 담긴 하나님의 법입니다. 창조주의 질서이며 진리와 거짓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수 있는 길이 성경입니다. 

2. 5월 19일 성령강림주일을 위해 달려가면서 가정과 나라와 교회의 사명에 관하여 산상수훈의 예수님의 가르침으로 통해 함께 나누기 원합니다. 지난주 우리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는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빛이란 착한 행실을 말하고 소금은 고운 말을 쓰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동안 교회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세상에서 잘 감당했는지 스스로 질문해야 합니다. 우리는 착한 행실이라고 행했던 것이 착한 행실인지, 우리는 진리라고 선포했는데 세상은 무례하게 느꼈는지 반성해야 합니다. 우리는 뱀과 같이 지혜롭게 비둘기 같이 순결하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3.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사명을 설명하시면서 율법과 선지자라는 말을 반복해서 사용하십니다.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17절) 예수님의 사명은 율법이나 선지자의 글을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공생애 사역 내내 자신의 사역을 구약의 말씀과 연관시키기 위하여 애쓰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구약의 말씀을 완전케 하시고 이루기 위하여 오신 하나님이십니다. 

4. 성경은 예수님과 관한 이야기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구약의 예언대로 반드시 이루어질 것임을 강조하고 계십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18절) 일점 일획이라고 함은 작은 글자의 가장 작은 부분이라도 모두 권위를 갖는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진 지금도 제사장 나라의 율법과 예언의 말씀은 모두 권위를 갖는다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의 사역과 제자들의 사역을 이어받는 교회는 율법의 정신을 받드시 이행해야 합니다. 

5. 교회는 성경의 작은 것이라도 소중히 여기면 성실하게 행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법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음으로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 답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19절) 당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성경을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는 것을 나누는 잘못된 율법관을 가지고 있어 이에 예수님께서 일침을 가하는 표현을 쓰신 것입니다. 당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자신의 마음대로 해석하고 수많은 세부 시행규칙들을 만들어 내어 사람들을 억압하고 권력 앞에 복종하게 만들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20절) 

6. 사랑하는 섬길교회 여러분, 오직 하나님이 말씀만이 하나님의 법입니다. 하나님의 법이 우리가 걸어야 삶의 길 입니다. 법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법을 악용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법은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 주신 것입니다. 바리새인 같이 형식적이고 선행으로 교만해지는 삶이 아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겸손한 섬김으로 하나님의 법을 따라 살아가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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