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이제 한국도 1인가구가 34%로 가장 많은 가구형태가 되었습니다. 세대수로 993만 세대입니다. 여기에서 특이한 점은 최근 2030세대 1인가구는 줄어들고 고령 1인가구가 급증한다는 것입니다. 젊은 세대는 학교, 직장,  늦은 결혼이 주된 원인이고 6070세대의 1인 가구는  이혼과 사별이 늘어난 결과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의식주 생활이 1인가구 맞춤형으로 산업이 발전되고 혼자 살아도 불편하지 않는 사회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참 다행 스러운 것은 최근 1인가구들은 외로움의 문제를 해결하기 들을 위한 셰어하우스, 공유거실, 공유키친, 취미동아리 등의 다양한 형태의 공동체가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교회도 시대에 맞추어 외로운 이웃들이 언제든지 방문해서 함께 공유하는 공간으로 제공되어야 합니다.   

2. 다음세대가 살아갈 시대는 우리와 많은 면에서 다를 것입니다. 사회는 점점 함께함과 풍요에서 고립과 빈곤의 사회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 공동체가 필요할 시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이후 시내산에서부터 200만명이 함께 진을 치고 함께 모든 것을 공유하는 광야 40년의 공동체 생활을 마쳤습니다. 점령한 땅과 점령할 땅들을 분배하고 드디어 흩어져 살아가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 시기를 사사기에서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10절) 사사기에서 세대가 바꾸니 다음 세대가 아닌  다른 세대가 되니 여호와를 알지 못했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통해 하신 모든 일도 알지 못했다고 요약하고 있습니다. 

3. 다음 세대가 다른 세대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우리는 먼저 다음 세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하게 가르쳐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산상수훈 말씀을 통하여 첫번째 살인하지 말라는 율법 계명을 노하지 말라고 바꾸셨습니다. 분노가 살인의 시작이니 마음의 화를 다스리는 법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로 간음하지 말라는 계명을 몸으로도 마음으로도 간음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마 5:27-28) 마음과 몸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것입니다. 살인과 간음은 결국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마음에서 시작된 살인과 간음은 결국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시작한 것입니다. 가정을 파괴하는 간음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닌 다른 신을 섬기는 마음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4. 부모는 자녀를 가르치는 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자녀들은 성경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생기면 부모에게 물어보아야 합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신 6:4-7) 가정에서의 패밀리 스쿨이 회복되어야 교회 성경 학교가 회복됩니다. 

5. 사랑하는 섬길교회 성도 여러분, 매일의 삶의 목표를 말씀 순종으로 정해야 합니다. 오늘 주신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마시고 오늘의 말씀 순종의 길을 걸어 가시길 축원합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크게 힘써 모세의 율법 책에 기록된 것을 다 지켜 행하라 그것을 떠나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수 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