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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이르되 꿈 꾸는 자가 오는도다 (창세기 37장 18-24절) 섬길교회 주일예배 실황 2024년 6월30일 오전 11시 박경준 목사 20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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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창세기37:18-24절 개역개정

18. 요셉이 그들에게 가까이 오기 전에 그들이 요셉을 멀리서 보고 죽이기를 꾀하여

19. 서로 이르되 꿈 꾸는 자가 오는도다

20. 자, 그를 죽여 한 구덩이에 던지고 우리가 말하기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다 하자 그의 꿈이 어떻게 되는지를 우리가 볼 것이니라 하는지라

21. 르우벤이 듣고 요셉을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려 하여 이르되 우리가 그의 생명은 해치지 말자

22. 르우벤이 또 그들에게 이르되 피를 흘리지 말라 그를 광야 그 구덩이에 던지고 손을 그에게 대지 말라 하니 이는 그가 요셉을 그들의 손에서 구출하여 그의 아버지에게로 돌려보내려 함이었더라

23. 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매 그의 형들이 요셉의 옷 곧 그가 입은 채색옷을 벗기고

24. 그를 잡아 구덩이에 던지니 그 구덩이는 빈 것이라 그 속에 물이 없었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1. 하나님의 꿈을 꾸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꿈을 키워가야 행복합니다. 성경에는 하나님께서는 꿈과 이상, 제비뽑기, 우림과 둠밈 등을 사용하셔서 자신의 뜻을 특별 계시로 전달하셨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의사전달 가운데 가장 최고의 의사전달은 성경 말씀입니다. 말씀 되신 예수님께서 우리 가운데 거하시며 진리의 말씀을 깨닫게 하십니다. 오늘날 문제는 거짓 선지자들이 꿈 이야기를 너무 악용한다는 것입니다.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하는 선지자들의 말에 내가 꿈을 꾸었다 꿈을 꾸었다고 말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렘 23:25) 

2. 우리는 몇 주간 요셉의 꿈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꿈을 꾸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오늘 본문은 곡식단과 해와 달과 별이 요셉에게 절하는 꿈을 꾼 지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한 때입니다. 요셉이 꾼 꿈을 요셉도, 형들도, 아버지도 요셉의 꿈이 아니라 하나님의 꿈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요셉도 자신가 높아진다고 것을 오해했고, 형들은 요셉이 왕이 되려고 한다고 오해했고, 아버지도 나도 너에게 절해야 하느냐고 꾸짓었습니다. “그가 그의 꿈을 아버지와 형들에게 말하매 아버지가 그를 꾸짖고 그에게 이르되 네가 꾼 꿈이 무엇이냐 나와 네 어머니와 네 형들이 참으로 가서 땅에 엎드려 네게 절하겠느냐”(창37:10) 요셉이 꾼 꿈은 장차 이 가족을 도우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 담긴 꿈이었습니다. 가정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고, 온 인류를 살리는 꿈이었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꿈을 겸허하게 받지 못한 결과 가정의 가장 약한 부분들이 들어납니다. 바로 아버지의 편애였습니다. 성경에 많은 이야기에서 한 사람의 가정의 문제들을 해결하시면서 동시에 하나님께서 자신의 꿈을 이루시는 과정이 많이 나옵니다. 

3. 하나님께서는 악한 자들의 음모조차도 쓰시고 선한 역사를 이루십니다.  요셉이 야곱의 명을 따라 형들을 찾아 양을 치고 있는 세겜 땅으로 갑니다. 이 때 형들은 요셉을 죽일 음모를 꾸미고 있었습니다. “요셉이 그들에게 가까이 오기 전에 그들이 요셉을 멀리서 보고 죽이기를 꾀하여”(18절) 형들은 먼저 보고, 죽이기로 꾀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형들의 악한 계획조차 선한 계획으로 바꾸시고 쓰셨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악한 꾀를 꾸미고 죽이기로 노력해도 하나님의 계획을 바꿀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과 축복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4. 요셉의 형들은 요셉의 꿈이 어떻게 될지 보겠다고 조롱합니다. “서로 이르되 꿈 꾸는 자가 오는도다 자, 그를 죽여 한 구덩이에 던지고 우리가 말하기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다 하자 그의 꿈이 어떻게 되는지를 우리가 볼 것이니라 하는지라”(19-20절) 이들의 악한 계획을 맏형 르우벤과 유다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요셉을 살립니다. 르우벤의 주장은 죽이지 말고 구덩이 넣자고 했고 유다는 애굽의 팔자로 했습니다. 사실은 당시 구덩이는 물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를 잡아 구덩이에 던지니 그 구덩이는 빈 것이라 그 속에 물이 없었더라”(24절)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살리시기 위해 물이 없는 구덩이 준비하셨고 마침 유다를 사용하셨고 애굽에 향품과 유향과 몰약을 가지고 팔러가는 미디안 상인들을 준비하셨습니다. 

5. 창세기 42장을 보면 요셉이 형들을 찾은 반대로 곡식을 얻으러 형들이 요셉을 찾아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예수님께서는 죄 많은 우리들을 찾아오셨지만 사람들의 음모로 십자가를 지셨고 무덤에서 부활하셨습니다. 요셉이 형제들에게 시기와 모함을 받았듯이 예수님께도 자신의 백성들에게 배척당하셨습니다. 하지만 이제 수많은 사람들이 죄와 사망을 권세를 이기신 예수님을 찾고 있습니다. 문 밖에 서서 기다리시는 예수님을 만나고 있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계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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