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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출애굽기 1장7-12절) 섬길교회 주일예배 실황 2024년9월15일 오전 11시 박경준 목사 202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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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출애굽기1:7-12절 개역개정

7.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하고 불어나 번성하고 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8.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 애굽을 다스리더니

9. 그가 그 백성에게 이르되 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이 우리보다 많고 강하도다

10. 자, 우리가 그들에게 대하여 지혜롭게 하자 두렵건대 그들이 더 많게 되면 전쟁이 일어날 때에 우리 대적과 합하여 우리와 싸우고 이 땅에서 나갈까 하노라 하고

11. 감독들을 그들 위에 세우고 그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 괴롭게 하여 그들에게 바로를 위하여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게 하니라

12. 그러나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여 퍼져나가니 애굽 사람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여

제공: 대한성서공회

1. 잠 못 드는 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밤마다 가족의 위기, 병듦, 홀로됨, 나이 듦, 마음의 혼란 등 많은 일들이 우리에게 찾아옵니다. 풀 수도 없는 숙제들이 우리를 지치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점점 마음이 아린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국민이 역대 최저의 출산율, 지방인구소멸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합니다. 주거문제, 사교육비, 출산, 육아 환경, 청년 일자리 등 여러가지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청년 세대가 너무 살기 힘든 시대입니다. 이제 교회가 나서야 할 때입니다. 돌봄과 교육을 위한 선교적 교회로 변해야 할 때입니다. 교회는 서로 온전하게 하면서 봉사의 일을 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것이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2. 오늘 본문 출애굽기 1장 말씀은 400년전 창세기와 연결시키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야곱의 자손들 70명은 400년이 지나고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매우 궁금한 것이 인구수입니다. 과연 애굽의 종살이를 하면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대로 히브리인들이 번성하게 하여 주셨을까요?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하고 불어나 번성하고 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7절)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민족의 인구수는 남자 60만명 전체 인구 200만 명 정도가 됩니다. 25년마다 배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백성에게 있어서는 후손의 번성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 약속의 성취였습니다. 

3.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는 어둠 중에 더욱 빛을 냅니다.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 애굽을 다스리더니”(8절) 8절은 요셉이 활동했던 애굽 왕조는 붕괴되고 새로운 왕조가 들어섰음을 의미합니다. 새로운 왕조가 나타났다는 의미는 참혹한 전쟁이 있었음을 의미하고 강한 자는 살고 약한 자는 죽은 세상을 의미합니다. 경쟁과 대립, 계층 계급 간의 투쟁, 힘이 지배하는 사회는 약한 자들에 대한 가혹한 착취로 나타납니다. 이런 사회는 반드시 인구 감소하면서 멸망합니다. 애굽의 왕은 결국 히브리 민족을 착취하고 멸종시키기 위한 정책을 핍니다. 

4. 이스라엘 자손들이 노예의 신분에서 벗어나 자치를 할 정도로 강성해졌습니다. “그가 그 백성에게 이르되 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이 우리보다 많고 강하도다”(9절) 바로 왕은 착취와 탄압을 더 강화하기 위해서 예비 조사를 마치고 애굽인들에게 민족 감정을 고조시킵니다. “자, 우리가 그들에게 대하여 지혜롭게 하자 두렵건대 그들이 더 많게 되면 전쟁이 일어날 때에 우리 대적과 합하여 우리와 싸우고 이 땅에서 나갈까 하노라 하고”(10절) 애굽왕 바로는 그 백성을 집중시키고 우리가 지혜롭게 하자고 백성들에게 단합과 분발을 호소하는 말을 합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살고 있었던 고센 땅은 전략적 요충지였습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최전방이 되는 곳이 고센 땅이었습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적군에게 협조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감독들을 그들 위에 세우고 그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 괴롭게 하여 그들에게 바로를 위하여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게 하니라”(11절) 

5. 이스라엘은 학대를 받으며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였습니다. “그러나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여 퍼져나가니 애굽 사람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여”(12절) 애굽 왕의 학대는 하나님의 크신 계획을 제어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어려운 상황에서 더욱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져 갑니다. 사랑하는 섬길교회 성도 여러분, 어려운 환경이 될수록 더욱 결실을 맺길 기도합시다. 우리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사랑과 관심을 세상에 증명해 냅시다. 고난이 오면 올수록 더욱 사랑하고 서로를 위해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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