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 홈 >
  • 설교/찬양 >
  • 주일설교
주일설교
열고 그 아기를 보니 아기가 우는지라 (출애굽기 2장 1-8절) 섬길교회 주일예배 실황 2024년 9월29일 오전11시 박경준 목사 2024-09-29
  • 추천 0
  • 댓글 0
  • 조회 32

http://serveway.or.kr/bbs/bbsView/13/6443258

1. 가정의 위기가 나라의 위기입니다. 이제 교회는 가정의 센터 역할을 감당해야 할 때입니다. 위기 상황의 가정들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해야 합니다. 위기의 가정을 살리는 길은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길 밖에 없습니다. 건강한 가정을 세우는 것은 성경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가정이 존재하는 이유가 나의 행복이 절대 아니라고 가르치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거룩을 위한 것이라 가르쳐야 하며, 서로의 더러워진 모습을 고백하고 용서와 사랑을 하는 연습의 장이라고 가르쳐야 합니다. 

2. 바로 왕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산파와의 대화가 1장에서 나오고 400년의 침묵을 깬 하나님의 백성들의 첫번째 이야기는 한 남자가 한 여자에게 들어가 가정을 이루어 아이를 출산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레위 가족 중 한 사람이 가서 레위 여자에게 장가 들어 그 여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니 그가 잘 생긴 것을 보고 석 달 동안 그를 숨겼으나”(1-2절) 남자가 여자에게 장가 든다는 표현은 당시에 신부집에 신랑이 가서 신부를 택하여 데리고 오는 풍습을 의미합니다. 결혼한 가정에 아이가 태어났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그러나 태어난 남자아이를 죽이라는 명령은 산파에게 은밀하게 내려졌지만 이제 온 애굽 땅에 내려진 명령이 되었습니다. 아이가 석 달이 되면 울음소리가 커집니다. 아이의 준수함을 보고 숨기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습니다. 이 위기 속에서 하나님의 계획이 한 레위 가정을 통해 시작되었습니다. 

3. 위기의 가정을 살리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노아 때는 방주를 모세 때는 갈대 상자를 사용하셨습니다. “더 숨길 .수 없게 되매 그를 위하여 갈대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기를 거기 담아 나일 강 가 갈대 사이에 두고”(3절) 갈대라고 나오는 파피루스는 가벼워서 종이와 배를 만드는 사용되었습니다. 역청과 나무진이라고 표현한 타르와 송진으로 갈대상자를 방수 처리했습니다. 폭풍 속에 있는 위기의 가정에게 온전히 보호하시는 은혜의 처소를 상징합니다. 노아의 방주와 이 갈대 상자는 생명을 살리는데 사용됩니다. 

4. 애굽어로 ‘모’는 물이고 ‘우세스’는 ‘건짐을 받음’이라는 뜻입니다. 모세의 이름의 뜻은 ‘물에서 건짐을 받은 자’입니다. 이는 바로의 딸 핫셋수트가 지어 준 애굽 이름입니다. 자신이 물에 건짐을 받은 자로써 많은 백성들을 살리는 일을 해야 할 사명이 나타내는 이름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의 뜻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 입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 1:21) 

5. 침례, 세례라고 하는 헬라어 원어는 ‘밥티조’ ‘잠긴다, 담근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에 두 가지 의식을 허락하셨습니다. 침례의식과 주님의 만찬입니다. 주의 만찬은 자주 참여할 수 있지만 침례의식은 평생 한 번 있는 의식입니다. 물 속에 머무는 것은 죽음을, 물에서 나오는 것은 부활을 상징합니다. 침례를 받고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예수님도 침례 받으심으로 모범을 보이셨고 제자들에게 침례를 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우리는 오늘 그 감동적인 의식을 함께 순종하길 원합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