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가 일어나 그들을 도와 (출애굽기 2장 15-20절) 박경준목사 섬길교회 주일예배 실황 2024년10월13일 오전11시 | 박경준 목사 | 2024-1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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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출애굽기2:15-20절 개역개정15. 바로가 이 일을 듣고 모세를 죽이고자 하여 찾는지라 모세가 바로의 낯을 피하여 미디안 땅에 머물며 하루는 우물 곁에 앉았더라 16. 미디안 제사장에게 일곱 딸이 있었더니 그들이 와서 물을 길어 구유에 채우고 그들의 아버지의 양 떼에게 먹이려 하는데 17. 목자들이 와서 그들을 쫓는지라 모세가 일어나 그들을 도와 그 양 떼에게 먹이니라 18. 그들이 그들의 아버지 르우엘에게 이를 때에 아버지가 이르되 너희가 오늘은 어찌하여 이같이 속히 돌아오느냐 19. 그들이 이르되 한 애굽 사람이 우리를 목자들의 손에서 건져내고 우리를 위하여 물을 길어 양 떼에게 먹였나이다 20. 아버지가 딸들에게 이르되 그 사람이 어디에 있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그 사람을 버려두고 왔느냐 그를 청하여 음식을 대접하라 하였더라 1. 통계청에 의하면 2024년 3분기 출생아 수는 19,669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3%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대로 가면 역대최저의 0.68의 출산율을 기록한다고 예측이 나왔습니다. 이 때가 한국교회가 선한 일을 해야 할 때입니다. 위기에 있는 한 가정을 도와야 합니다.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이 필요할 때입니다. 한국교회는 이웃사랑과 섬김을 통해서 사회안전망의 역할을 회복해야 합니다. 불의를 보고 방관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방식으로 소리를 내야 할 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가해자보다 방관한 자들을 더 엄하게 심판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2. 40세가 된 모세는 동족 이스라엘의 부르짖는 소리를 듣고 반응하여 폭력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방법이 아닌 자신의 방법으로 행한다는 증거는 무엇일까요? 모세는 주위를 의식하고 한 일을 숨기려고 했고 밝혀지자 두려워 숨고 도망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의도가 좋았지만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라면 악한 행동일 뿐입니다. “바로가 이 일을 듣고 모세를 죽이고자 하여 찾는지라 모세가 바로의 낯을 피하여 미디안 땅에 머물며 하루는 우물 곁에 앉았더라”(15절) 애굽의 왕의 영향력이 끼치지 않는 미디안 땅으로 모세는 도망쳤고 그곳에서 평범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3. 하나님의 사역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모세가 하루는 우물 곁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물을 길어 온 이드로의 딸들 일곱을 만납니다. “미디안 제사장에게 일곱 딸이 있었더니 그들이 와서 물을 길어 구유에 채우고 그들의 아버지의 양 떼에게 먹이려 하는데 목자들이 와서 그들을 쫓는지라 모세가 일어나 그들을 도와 그 양 떼에게 먹이니라”(16-17절) 물을 찾으러 온 여인들에게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다른 목자들이 여인들을 쫓아내려고 한 것입니다. 그 때 모세가 앉자있지 않고 일어나 위기를 극복합니다. 상황에 반전이 일어난 것입니다. 모세가 일어났다는 표현은 일방적으로 당하는 약자를 보호하려는 모세의 분개와 의연함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4. 모세의 도움으로 일찍 돌아온 여인들은 아버지에게 상세하게 있었던 일을 말합니다. “그들이 이르되 한 애굽 사람이 우리를 목자들의 손에서 건져내고 우리를 위하여 물을 길어 양 떼에게 먹였나이다”(19절) 르우엘은 그들의 부족의 이름입니다. 제사장이고 하고 족장인 이드로가 딸들이 일찍 돌아오자 놀랐습니다. 그는 딸들에게 그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버리고 왔느냐 찾았습니다. 한 가정을 돕는 일이 결국 모세의 40년을 결정하게 되었고 십보라와 결혼하여 한 가정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모세는 십보라와 결혼하여 게르솜과 엘리에셀을 낳았습니다. 5. 하나님께서는 미디안 광야로 도피한 모세를 위해 르우엘 가정과 한 아내를 또 태어난 아들들을 예비해 주셨습니다. 그곳에서 목자로서 40년간 연단시키시면서 이스라엘의 진정한 목자가 되기 위해 준비시켜 주셨습니다. ‘르우엘’은 하나님의 친구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세에게 하나님의 친구를 보내주신 것입니다. 모세의 아내인 십보라의 이름의 뜻은 작은 새입니다. 일곱 딸의 맏딸이지만 작은 새와 같은 연약한 십보라는 모세가 보호해야 할 존재였습니다. 모세는 40년간 한 가정의 가장으로 살아갑니다. 사랑하는 섬길교회 성도 여러분, 가정이 살아야 나라가 삽니다. 살리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보호하는 일을 앞장 섭시다. 도와주는 일을 시작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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