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요한복음 1장1-5절) 섬길교회 성탄주일예배 실황 2024년12월25일 오전 11시 | 박경준 목사 | 2024-12-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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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요한복음1:1-5절 개역개정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1. 누구나 인생에서 극심한 고통의 때가 반드시 옵니다. 그 때 마음의 평화를 누리며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떻게 하면 그런 상황에서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을까요? 참된 평화는 오직 예수 안에만 가능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참된 평화를 선포하셨습니다. 평화의 근원이 되시려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평화를 주시려고 낮아지셨고 끝끝내 낮아지셔서 십자가를 지시고 큰 사랑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 사랑이 우리를 평화롭게 합니다.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고후 4:6) 2. 요한복음 1장은 다른 복음서와 같이 예수님의 탄생을 진술하는 것과 달리 성육신의 의미와 예수님의 하나님 되심을 증거함으로 시작합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1절) 태초에 예수님께서 말씀이셨고 하늘과 땅을 창조하실 때 함께 하셨음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2위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하나님이 인간이 되셨다는 말보다 말씀이 육신이 되셨다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인간의 모습으로 세상에 오신 것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신비인 동시에 하늘의 하나님께서 이 땅에 수많은 삶에 개입하실 수 있음을 예증입니다.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2-3절) 3. 예수님께서는 성부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과 함께 창조의 주체이실 뿐만 아니라 모든 만물의 생명력을 유지되도록 이끄시는 분이십니다.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4-5절) 생명이 있으면 빛이고 생명이 없으면 어두움입니다. 저자 요한은 생명을 어두움 속을 뚫고 들어오는 빛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말씀되신 예수님께 생명을 주관하게 하심으로 예수님을 통하여 생명을 부여하게 하셨습니다. 생명은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참빛, 참생명입니다. 생명의 주인 되신 예수님을 통해서만 생명을 부여 받을 수 있습니다. 그 빛 되신 예수님을 세상은 배척하고 십자가에 처형했습니다. 4. 세상은 점점 악하고 음란하며 패역한 세대가 되고 있습니다. 선악, 빛과 어두움의 이원론에 빠져 서로 비난하고 싸우기만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고후 4:8-10) 사랑하는 섬길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가 십자가의 죽음을 짊어짐은 예수님의 생명이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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