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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요한복음 17장1-5절) 섬길교회 창립감사예배 실황 2025년1월12일 오전11시 박경준 목사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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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요한복음17:1-5절 개역개정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

2.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4.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5.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제공: 대한성서공회

1. 지난주까지 우리는 성만찬을 통해 선언하신 예수님의 세가지 선언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성찬식 선언 세가지는 새언약의 선언, 그리스도인을 선언, 보혜사 성령의 임재를 선언하셨습니다. 이 선언의 마지막 말씀은 요한복음 16장33절입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 예수님의 세가지 선언은 제자들을 담대하게 합니다.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을 이기셨습니다.

2. 성만찬 세가지 선언 이후 요한복음 17장을 예수님께서 하신 중보기도 ‘대제사장의 기도’라 제목을 붙일 수 있는 기도문이 나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하신 겟세마네 기도를 ‘왕의 기도’라 합니다. 이 기도문은 먼저 세상을 이기러 십자가로 나아가야 할 자신의 영광을 위한 기도로 시작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만민에게 임할 구원을 성취하심으로 영광을 입으셨습니다.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1절) 예수님께서 자신을 영화롭게 해 달라는 간구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순종은 아버지의 큰 일을 행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3. 예수님께서는 육신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셔서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위인 받으셨습니다.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2절) 예수님의 기도문에는 예수님께서 받으신 권세의 범위를 정확히 밝히고 있습니다.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에서 만민은 ‘모든 육체’,’ ‘모든 인류’,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들을 의미합니다. 이 권세는 아버지 하나님께서로부터 받으신 권세이십니다. 이 권세를 받으신 주된 목적은 믿는 자에게 영생을 주는 것입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3절) 예수님께서는 모든 육체 가운데 구원주로 세상 끝 날에 심판주로 권세를 하나님의 공의로 행사하실 것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권세에서 위임 받은 각자 주신 다스리는 권세가 있습니다. 그 권세의 한계와 범위를 정확히 알고 권세를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4.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의 뜻을 순종하심으로 아버지로부터 영화롭게 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4절) 예수님의 순종은 그 날이 끝나기 전까지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와 함께’에 집중하시고 계십니다.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5절) 예수님께서는 창세 전 영원 전부터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음을 선언하십니다. 지금은 육신의 몸을 입고 계시지만 ‘아버지와 함께’는 변함이 없습니다. 하늘 영광을 스스로 버리시고 육신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모든 일을 하나님과 함께 같이 일하십니다. 

5. 사랑하는 섬길교회 성도 여러분, 2025년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릴 일만 감당하시길 원합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권위와 권세를 하나님 영광 돌리는 일에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내가 그 권위와 권세를 믿음 안에서 잘 사용했는지 확인하려면 먼저 내 안에 사랑이 있는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오해, 분노, 질투, 욕심, 자기유익 등이 포함되었다면 당장 사용을 중지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그렇게 하셨다고 우리도 그렇게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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