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하고 불편할수록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잘 따르자 (요한복음 9장 1-7절) 정철화 목사 섬길교회 주일예배 실황 2025년 1월19일 오전11시 | 정철화 목사 | 2025-01-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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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요한복음9:1-7절 개역개정1. 예수께서 길을 가실 때에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보신지라 2.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 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4.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 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5.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6. 이 말씀을 하시고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7.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오늘은 요한복음의 6번째 표적인 나면서 소경 된 자를 고친 내용을 6가지 질문에 답하며 은혜 받고자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러한 표적을 보이신 목적이 무엇일까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게 하고 그를 믿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질문1) 오늘 만난 시각장애자는 예수님을 어떻게 만났나요? 1절- 3절 읽겠습니다. 오랜만에 제자들과 함께 질문도 주고받으면서 따르는 군중들도 없이 걸어가는데 날 때부터 시각장애자가 되어 구걸하는 사람을 길거리에서 만났습니다. 질문2) 시각장애자로 태어난 것이 누구의 죄 때문인가요? 왜 제자들이 이런 질문을 했을까요? 출애굽기 20:5절에 죄 값을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3,4대까지 이르게 한다는 말씀에 영향을 받았을 것입니다. 우리도 “전생에 어떤 잘못을 했기에 이렇게 되었나?” 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지요. 예수님은 뭐라고 답을 주셨나요?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고 언급하셨습니다. 아멘. 질문3) 오늘 이 말씀 속에서 감사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 시각장애자처럼 눈멀고 구걸하는 역할의 주인공으로 나를 사용하시는 것에도 감사하고 하나님이 기획하신 드라마에 건강한 배역을 주신 것에 특별하게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드라마에 등장인물인 나에게 요청하는 역할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순종하고 감사하면서 살길 바랍니다. 질문4) 주님은 시각장애자를 똑 같은 방법으로 치료하셨나요? 마태복음 9:27-30절에는 두 시각장애자가 따라오며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소리 질러 외쳤습니다. 이 때는 치료하는 단계를 살펴보면 “첫 번째는 믿느냐 묻습니다. 두 번째는 믿는다고 선언하게 합니다. 세 번째는 만져서 고칩니다.” 3단계로 간단하게 치료하셨습니다. 주님께 큰 소리로 기도하는 믿음대로 치료과정을 단순화해서 쉽게 고쳐 주시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8:22-36절에는 사람들이 시각장애자를 예수님에게 데려왔습니다. 주님께서는 “첫번째는 눈에 침을 뱉으시며 두번째는 안수하시고 세번째는 무엇이 보이느냐? 물었습니다. 네번째, 한번 더 안수해서 만물을 밝게 보게 했습니다.” 4단계로 치유하셨습니다. 아마 데리고 오면서 시각장애자에게 너는 예수님을 만나면 분명히 나을 것이라고 믿음을 불어넣고 가자고 했을 것입니다. 질문 5) 오늘 본문의 시각장애자는 몇 단계로 치유하셨나요? 오늘 본문에는 “(1)땅에 침을 뱉어 (2)진흙을 이겨 그의 (3)눈에 바르시고 (4) 실로암 못에 가서 (5)씻으라” 5단계입니다. 스스로 낫게 해 달라고 요청도 하지 않았고 길거리에 구걸하고 있는데 지나다가 만난 사람입니다. 낮고자 하는 믿음의 강도가 앞의 장애자와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질문 6) 내가 주님께 구하면 몇 단계를 거쳐 치유해 주실까요? 정작 모든 것을 다 볼 수 있는 눈뜬 우리들은 주님이 바로 응답해 주지 않고 단계를 거치어 어렵게 하면 어떤 생각을 합니까? 여러 가지 믿음 없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주님을 바라보고 물위를 잘 걷다가 베드로처럼 파도와 바람을 두려워해서 물에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 말씀처럼 주님은 우리의 믿음을 반드시 확인하시고 믿음의 분량대로 해결하는 과정을 제시해 주십니다. 걸어 가세, 믿음위에 서서, 나 가세 나 가세, 의심 버리고, 걸어 가세 믿음위에 서서, 눈과 귀에 아무 증거 없어도. 주님이 내게 요구하시는 일이 복잡하고 어렵다고 생각되면 내 믿음이 부족하여 주님이 나를 단련시키시고 굳건한 믿음과 순종을 확인한다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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