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라 네 목숨을 노리던 자가 다 죽었느니라 (출애굽기 4장 28-23절) 섬길교회 주일예배 실황 2025년3월9일 오전11시 | 박경준 목사 | 2025-03-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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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출애굽기4:18-20절 개역개정18. 모세가 그의 장인 이드로에게로 돌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형제들에게로 돌아가서 그들이 아직 살아 있는지 알 19. 여호와께서 미디안에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애굽으로 돌아가라 네 목숨을 노리던 자가 다 죽었느니라 20. 모세가 그의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1. 우리는 불확실한 세상에서 신실하신 하나님의 확실한 부르심을 받은 사명자입니다. 그럼으로 우리는 세상 속에서 살아가면서 사명자로서 말과 행동이 세상 사람들에게 본받을 만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사명자는 사람을 의지하지 말아야 하고, 자신의 능력을 믿지 말아야 하며, 오직 임마누엘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어야 합니다. 물론 안정을 버리고 사명자의 길을 걷는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가족들을 설득해야 하고 하나님의 출발 사인 내려질 때까지 끝이 없는 준비단계도 필요합니다. 모세는 이핑계 저핑계 대보지만 하나님의 소명 앞에서 붙들린 바 되어 이 어려운 과정을 묵묵히 해나갔습니다. 2. 오늘 본문에는 이스라엘 구원을 위해 애굽으로 떠나는 장면이 나옵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장인 이드로와 가족들을 설득하는 것입니다. “모세가 그의 장인 이드로에게로 돌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형제들에게로 돌아가서 그들이 아직 살아 있는지 알아보려 하오니 나로 가게 하소서 이드로가 모세에게 평안히 가라 하니라”(18절) 모세는 장인 이드로에게 자세한 하나님의 사명을 말하지 않고 형제들의 생존 여부를 알려고 간다고 말합니다. 이에 미디안의 한 족장이자 제사장이었던 이드로의 입에서 단순한 작별이 아니라 평안히 가라는 히브리 전통적 인사말인 ‘샬롬’이라고 인사합니다. 이 인사는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가 반드시 회복되길 원하는 기원으로 보아야 합니다. 3. 하나님의 때가 이르면 하나님의 출발 사인이 옵니다. “여호와께서 미디안에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애굽으로 돌아가라 네 목숨을 노리던 자가 다 죽었느니라”(19절) 애굽으로 돌아갈 준비가 되었을 때 하나님의 출발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모세를 알고 죽이려던 애굽의 왕과 신하들이 누구인지 알 수 없지만 그들이 모두 죽어 애굽의 상황을 정리하셨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의 앞길에서 이미 일하시고 계셨던 것입니다. 이제 모세가 의지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지팡이를 손에 들고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입에 간직한 채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모세가 그의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20절) 4. 모세는 이제 하나님의 기적과 보호하심을 의지하기 시작해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애굽으로 돌아가거든 내가 네 손에 준 이적을 바로 앞에서 다 행하라 그러나 내가 그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즉 그가 백성을 보내 주지 아니하리니”(21절)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하나님의 좀더 구체적인 계획을 말씀하십니다. 바로의 완악함을 통하여 기적의 수를 늘리고 연장시킬 것을 말씀하십니다.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22절)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바로에게 이렇게 말하고 말씀하십니다. 장자인 이스라엘을 괴롭힌 죄로 바로의 장자가 죽기까지 애굽에 심판 재앙을 내리시겠다는 말씀입니다. 5. 사랑하는 섬길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의 부르짖는 올바른 기도를 반드시 쌓아두고 기억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때가 되면 하나님의 사람을 준비시키시고 강력하게 역사하시기 시작하십니다. 우리는 준비된 자세로 사명자로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손에 하나님께서 주신 기적의 지팡이를 들고 담대하게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을 증거하시길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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