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에는 때때로 깊은 실망과 낙심이 찾아옵니다. 삶의 무게에 짓눌려 숨조차 쉬기 어려울 때가 있는 것이지요. 열심히 기도했지만 응답이 오지 않을 때도 있고, 내가 기대했던 일이 무너질 때도 있으며, 깊은 절망 속에 빠져서 헤어 나오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질문1) 희망의 빛은 보이지 않고, 절망의 그림자만이 짙게 드리워져 있을 때 십자가 예수를 믿는 우리는 무엇을 붙들고 가야 할까요?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이사야 40장 31절)에 답을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사야가 바벨론에서 포로생활을 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예언한 내용입니다. 이사야가 이러한 암담한 현실 속에서 해방된다는 소망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지요.

질문2) 하나님은 결코 이스라엘 백성을 버리지 않으시고 새 힘을 주신다고 했는데 새 힘을 주는

      그 조건이 무엇인가요?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오직"은 내 자신이 그분의 인도하심에 완전히 의존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여호와를 앙망한다는 것은 하나님에게 시선을 고정시키고 온 마음으로 힘과 소망의 근원이 되는 하나님을 사모하고 구원을 기다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질문3) 나는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며 살아가고 있나요?

       소망을 하늘에 두고 여호와를 앙망하고 살아야 하는데 세상살이에 힘들어서 세상 것만 바라보고 습관적으로 “죽겠다”고 하지는 않은지요? 속 터져 죽겠다, 배고파 죽겠다, 심지어는 좋은 것에도 좋아 죽겠다, 배불러 죽겠다고 하고 있지는 않은 지요? 

     민수기 14:28에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라”고 했습니다. 

질문4) 성경에서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대표적인 인물이 누구일까요?

       하박국 선지자입니다. "비록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서 기름이 나지 않고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고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 하리로다" 라고 환경변화에 무관하게 질기게 여호와를 앙망하는 모습입니다.  . 

질문5)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사람은 어떤 선물을 받을까요?

       여호와를 앙망하는 욥은 견디기 어려운 고난에서도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저주하지 않았습니다. 욥은 고난후에 이전 소유보다 갑절이나 많은 복을 주셨고 잃은 자녀도 보내주셨습니다.

질문6)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과 같다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독수리가 폭풍우를 이용해 더 높이 날아오르듯, 우리는 고난을 통해 더욱 강해지고 성장할 수 있게 인도하실 것입니다. 

질문7)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고 피곤하지 아니 한다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을 앙망하는 일상생활 속에서도 우리는 지치지 않고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주를 앙모하는자 은혜안에 뛰놀며 주의 영광을 보며 나의 고난이 하나님께서 나를 더 높은 곳으로 올리시는 과정임을 믿고 오직 여호와만 앙망하시길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