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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 | 김정민 | 2019-03-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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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누구에게나 살아온 날들의 이야기가 있는 것처럼 우리 안에 수북히 쌓여 있는 크고 작은 삶의 흔적들 당신은 따스한 손 내밀어 잡아주십니다
새벽 닭 울 때 그 말씀이 생각나 심히 통곡하며 울었던 베드로처럼 이 사람에게 지혜로운 생각을 불어넣어 주시고 하루의 일을 돌아보게 하시니
작은 내 영혼 헐벗어 시린 나목에 기대어 서서 기억의 잔 그림자들 추스릅니다
이제, 당신의 옷자락이라도 스치는 마음 겨자씨 만한 믿음으로 가 닿게 하소서
하루 동안, 허다하게 쏟아놓는 실수 속에서 내가 인내하지 못하였을 때 그것조차 생각나게 하시어 바로 세워 주시고 당신이 그리운 가슴 그 나라 향하여 빛나는 눈빛으로 서게 하소서
詩: 유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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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새벽별 2019.3.31 22:01
글과 이미지가 참 잘 어울리는, 간절한 신앙을 담은 시네요^^
박경준 2019.3.28 16:34
빛나는 눈빛으로 서게 하소서 할렐루야